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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오곡파크골프장은 섬진강을 따라 조성된 천변공원 한편에 자리한 아담한 골프장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강가의 정취를 느끼며 운동을 즐기고 싶을 때, 이보다 더 조용하고 여유로운 공간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9홀 규모로 크지는 않지만, 정돈된 코스와 초록의 잔디, 그리고 주변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힐링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주변의 환경이 무척 조용하고 안정적이었다는 점입니다.
섬진강이 흐르는 바로 옆에 있어 가끔 들려오는 물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코스 난이도는 무난한 편이며, 초보자에게도 큰 부담이 없지만 일부 홀은 거리 감각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